계속 인증이 되지 않는 스킬배지 코스를 고객센터 문의 글을 남기고 포기했다. 요즘은 뭔가 기운이 없는 거 같다. 날이 좋다고 계속 나돌아다녀서 그런가? 덧붙여 환절기라 기분의 감도가 세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. 수료 조건을 충족해두고 보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싶은 마음이 들었다. 또 어쩌겠나, 열심히 사람들 만나고 놀고 돌아다닌다고 그쪽에 시간을 썼던 것을. 도피성 활동이 짙어지면 원 활동에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. 못할 것은 아닌데 에너지 배분을 하기기 싫었던 거 같다. 끄어어하며 뱀파이어 기상으로 일어나 옷도 갈아입었지만, 멍때리다가 그냥 나가지 않기를 선택했다. 수료 조건을 충족해야 마음이 편하지. 강의도 들으려고 했는데, 강의는 끝내 듣지 못했다. 점심으로는 가져왔던 갈비를 드디어 먹었다.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