몸이 피로했던 걸 눈을 뜨고서야 알았다. 원래대로라면 청주 당일치기 국립 현대 미술관 청주관을 가서 특별전 찍고 와서 인간혐오자 실황을 보러 갈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길 잘했다. 다른 미친 짓을 한다고 취소한 거긴 해도 최근에 너무 많이 나갔다. 집 에너지가 모자랐긴 했나보다. 은근하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는 거 같고, 조심해야지. 운전면허증도 찾아야했고, 도서관도 다녀와야 했으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잠만 잤다. 정말 나가기 직전까지 잠을 잤다. 실황은 확실히 뭔가 그냥 공연을 보는 느낌도 아니고 영화를 보는 느낌과도 다르다. 산드라 오 연기를 너무 잘하고요, 아아아 이게 진짜 뭐라고 읽혀야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다같이 분장했을때, 거짓으로 구성된 오늘날을 말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. 어렵다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