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에 들기 너무 좋은 날씨다. 특히 밤이 너무 좋아서 자꾸 늦게 자는데 일찍 잘 자자.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두시쯤 정신을 차렸다. 헛소리해서 읽씹했던 커피 약속이 오늘 보는 거 맞냐고 연락이 왔다. 확인 안하면 안 보려고 하긴 했지. 나도 그 어정쩡한 시간 만나자고 하는 거 뭐냐고 정말. 가는 길에 보니 어제 걔는 차단 엔딩했더라. 어차피 제대로 약속 정하거나 하는 거 아니면 적당히 흐지부지 될텐데. 특정되기 너무 쉬운 사람인데 이렇게 끊으면 안되는 걸 아직 모르는 영업인인 거 같다. 제약 대기업? 약국 영업... 이름이 일단 그리고 특이한 편이라 특정이 너무 쉬운데 예의를 갖추면 좋을텐데 요즘 사람이긴 한가보다. 우리에겐 반응이라는 좋은 게 있는데 왜 그러고 끝내질 않냐고! 강사 친구도 끝끝내 읽긴 했..